불평에 익숙한 우리가
남미 멕시코 어느 마을에는 한쪽에는 부글부글 끊는 온천이 땅에서 솟아나고 그 옆에는 얼음물과 같은 차가운 냉천이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습니다. 그 동네 아낙네들은 빨래 광주리를 가지고 와서 온천에서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 헹구어 가지고 깨끗한 옷을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외국 관광객들이 안내하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곳 부인들은 참 좋겠습니다." "왜요?" "찬물과 더운 물을 마음대로 쓸 수 있으니까요. 이곳 사람들에게는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군요?" 그랬더니 멕시코 안내원의 대답이 "천만에요" "왜요?" "이곳 아낙네들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어떻게요?" "더운물과 찬물이 땅에서 나는 것은 괜찮은데 빨래비누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원래 죄인인 사람의 마음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하는 것에 더 익숙합니다. 시골교회에서 일손이 모자랄 때 목회자가 돕는 문제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너무 좋아하시지만 나중에는 왜 더 도와주지 않느냐, 옆집은 돕고 우리 집은 왜 돕질 않느냐며 원망과 불평을 듣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잊어버리고 받을 혜택만 기억하면 불평과 원망이 지름길로 찾아옵니다. |
2015.11.15 15:17
110회 [2015. 11. 15] 제목 : 불평에 익숙한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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