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2015. 11. 08] 제목 : 40년 은총을 갑절의 감사로

by 신건하전도사 posted Nov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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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개칼럼 - 109

 

감사는 하늘 문을 여는 마스터키입니다.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는 소수 백인 정부의 인종차별 정책으로 27년간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나이 70이 넘어 출옥할 때에 제대로 걷지도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주 건강하게 나와서 첫 번째 흑인 대통령직도 잘 감당하여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몇 년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기 쉬운데 어떻게 수십년 옥살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할 수 있었냐고 사람들이 질문했을 때,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감옥도 천국으로 변화시키나, 불평하는 사람은 자유로운 환경에서도 스스로 창살 없는 감옥을 만들어갑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하늘 문을 열지만 불평하는 사람은 열린 문도 놓치고 맙니다.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이국땅에 노예로 팔렸지만, 고달픈 종살이에서도 달게 일하니 주인에게 탁월하게 인정받는 삶을 살았고, 오히려 주인여자의 더러운 모함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힐 때에도, 희망과 감사하는 마음은 갇히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30세에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되고 자기를 판 형제들을 오히려 용서하고 구원하는 놀라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요셉이 주어진 현실에 분노하고 낙심하고 불평했다면 평생 종살이도 면키 어려웠을 겁니다. 요셉에게 감사는, 종살이의 굴레와 감옥의 높은 담, 가족의 불화를 이기고 승리하는 열쇠였습니다. 감사하면 하늘이 열립니다. 추수감사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 집중적으로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시편 118:21)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