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대접 잘해야 복을 받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출마자들의 환대나 방문을, 대접받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손님대접의 진정한 의미는 서로와의 관계에 있어서, 이웃이 실질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그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과 보살핌으로 대접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에, 대접하는 이는 적고 대접 받고자 하는 많은 법입니다.

성경 창세기에 아브라함은 한 낮의 뙤약볕에 자기 집 앞을 지나가는 나그네 세 사람에게 달려 나가 몸을 굽혀 영접하고 급히 떡을 만들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대접함으로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하는 말씀을 이루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들을 선물로 받고 소돔의 멸망에서 조카 롯을 구해내는 복도 받았습니다. 가족들의 목마름을 채우려고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인생의 면류관입니다.

오늘 내 옆에서 일하는 직장동료의 필요를 채우는 일이 진정한 정치입니다. 결국 가족과 교회, 이웃의 필요를 살펴 채우고 대접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요, 복 받는 길인 것입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가복음 6:31)